『대성당』
『대성당』(원제: Cathedral)
- 글: 레이먼드 카버
- 옮김: 김연수
- 출판사: 문학동네
- 발행일: 2014년 05월 23일
차례
- 깃털들
- 셰프의 집
- 보존
- 칸막이 객실
-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 비타민
- 신경써서
- 내가 전화를 거는 곳
- 기차
- 열
- 굴레
- 대성당⭐
해설 : 맹인에게서 ‘뭔가’를 보는 법을 배우기
이거 진짜 대단하군요. It’s really something.
말하자면 『대성당』은
낙원에서 추방된 뒤 자신만의 공간에서 고립된 채
눈멀고 귀먹은 채로 살아가던 한 남자가
자신의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는 충만한 ‘뭔가’를 보는 것으로 끝나는 단편집이다.
그게 과연 무엇인지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는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들이 머리에서 떠올랐다.
지독하게 사무치는 리얼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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