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네 인생 최고의 게임이 무엇이냐” 묻거든 난 주저 없이 Outer Wilds(아우터 와일즈)라고 말할 거다. 이미 블로그에 리뷰를 남긴 적도 있었지. 최근에 그토록 기다리던 DLC가 드디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가서 플레이 했다. 그런데 이 게임 정말… DLC까지 이렇게 완벽해도 되는 건가. 어쨌든 DLC에서 또 한 번 감탄하고 남...

보통 이메일 자동화를 할 때 SMTP 서버를 활용한다. 이게 가장 간편하기 때문에. 그러나 SMTP 사용하면 발송할 때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번에는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Gmail(지메일) API를 사용해서 메일을 보내는 방법을 테스트 해봤다. 공식 문서에 있는 설명 그대로 따라했는데, 크게 “프로젝트 생성 및 사용자 인증”과 “파이...

오늘 리뷰할 게임은 2016년에 출시한 《The Witness》. 그동안 액션 중심의 게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평화로운 퍼즐 게임을 골라 플레이 해봤는데, 엔딩을 본 후에도 이 게임이 주는 메시지에 압도되어 버렸고, 결국 리뷰를 남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참고로 이 게임은 아주 간단한 방식으로 조작하는 퍼즐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BA...

블로그를 하다 보니 재밌는 일이 생긴다. 몇 달 전 원티드(wanted)에서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라는 주제로 강의 의뢰 메일을 받았고, 지난 6월 말에는 직접 강의를 촬영까지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사실 이러한 강의 의뢰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었고, 몇 번 거절(?)을 하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번 강의는...

내 PC에서 간단한 자동화를 위해 파이썬으로 파일이나 폴더의 경로를 가져오거나 작성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폴더 내에서 파일들을 반복해서 다룰 일이 많았기 때문에 매번 파일 경로 다루다가 이런저런 삽질을 하곤 했다. 어쨌든 그동안 파이썬에 내장된 os.path를 사용했는데, 이것보다 pathlib를 사용하면 훨씬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동안 미뤄두다가 드디어 플레이 하게 된 게임 《Outer Wilds》. (한국어로는 ‘아우터 와일즈’, 혹은 ‘아우터 와일드’라고 쓰기도 하던데 나는 그냥 아우터 와일즈로 부르겠다.) 이 게임은 BAFTA(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에서 2019년도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BAFTA는 ...

국내에는 “에디스 핀치의 유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게임 《What Remains of Edith Finch》를 플레이하고 여운이 가시지 않아 남기는 리뷰. 플레이타임 짧으면서도 많은 집중력과 피지컬을 요구하지 않는, 즉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명작 게임을 뒤적거리다가 알게 된 작품이고, 한동안 구매를 미루다가 이제서야 사서 플레이 했는데, 좀 후...

난 슬랙(Slack)을 개인적인 푸시 알림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실 Zapier 같은 서비스를 통해서도 특정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긴 한데, 이번에는 로컬 PC에서 스크립트가 돌다가 어떤 조건이 발생할 경우 특정 채널에 메시지를 보내야 했기 때문에 간단히 코딩을 했다. “파이썬으로 슬랙 메시지 보내는 방법”에 대해 좀 구글링 해봤...

데이터 과학에서는 관찰 편향과 하위집단에서 나타나는 차이 때문에 통계적 역설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러한 역설을 무시하면 분석의 결론이 완전히 망가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데이터 과학에서 가장 널리 나타나는 나타나는 통계적 역설(오류) 세 가지를 살펴본다. 원문 Top 3 Statistical Paradoxes in Data Science 를 읽고 ...

작년 말, 조립 PC 새로 맞추고 윈도우 10 설치하면서 이것저것 설정하고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를 하면서, 한 번쯤 정리해서 메모해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제 마침 유튜브에서 이런 영상을 발견했다. 이 분 보니까 내가 하던 세팅이랑 거의 유사하게 하더라. 그래서 이 내용에 내가 세팅하는 내용도 추가해서 얼추 정리를 해놨다.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