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GitHub 블로그 쉽게 만들기

그동안 워드프레스와 카페24 호스팅 조합으로 블로그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관리가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드프레스와 php 버전은 계속 업데이트되니 그에 따라 덕지덕지 붙어 있는 플러그인들도 호환성도 체크해줘야 되고, https 적용도 까다롭고. 아무튼 여러모로 불편하더라. 그래서 이 기회에 Github(깃허브) 블로그로 글을 다 옮겼다. ...

나의 2023년 돌아보기

WORK 풀타임 재택근무 4년차, 잘 챙겨먹는 게 목표 재택근무를 시작한지 만 4년이 되어간다. 재택근무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면 매일 끼니를 어떻게 잘(?) 챙겨먹는 것인데, 이것도 꽤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 나는 전자렌지에 1분 데워 먹을 수 있는 고등어 구이를 즐겨 먹으며, 매 끼니에 상추와 같은 쌈채소를 챙겨 먹는 편이다. 냉장고에 잘 익은...

《Before Your Eyes》 — 붙잡을 수 없어서 소중한 순간들

눈을 깜빡이면 시간이 흐른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눈을 쉼 없이 깜빡인다. 보통 1분에 15~20회, 하루에 약 15,000~20,000번 깜빡인다고 한다. 《Before Your Eyes》는 이 눈 깜빡임을 게임의 입력 장치로 삼은 게임이다. 웹캠을 켜놓고 플레이하는데, 플레이어가 눈을 깜빡이는 순간 화면 속 장면이 다음으...

《Papers, Please》 — 도장 하나에 실리는 양심의 무게

출입국 심사관이 되는 게임 《Papers, Please》는 2013년에 출시된, 꽤 오래된 게임이다. 워낙 훌륭한 게임이라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했지만, 2022년에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면서 다시 한 번 입소문을 탔다. 하는 일은 단순하다. 국경 검문소에 앉아, 입국하려는 사람들의 서류를 검토해서 도장을 찍는다. 사진, 이름, 성별, 키, ...

나의 2022년 돌아보기

WORK 풀타임 재택근무 3년차 재택근무를 시작한지 만 3년이 다 되어간다. 이젠 돌이킬 수 없다. 사무실로 출퇴근을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그만큼 재택근무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겠지. 나는 주어진 시간을 내가 직접 통제하며 유연하게 쓰는 게 좋고, 또 이렇게 일해야 생산성이 잘 나온다. 다만, 끊임 없이 집안일을 하게 되는 건 함정. 올해...

에어로프레스, 데일리 커피 머신 끝판왕

그동안 집에서 어설픈 핸드드립 솜씨로 커피를 내려 마시며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 에어로프레스(Aeropress)를 사용하게 되면서 마침내 광명을 찾았다. 이제 집에서 커피 내려 마실 때, 특히 아이스로 마실 때는 에어로프레스만 쓰게 되었다. 에어로프레스(AeroPress)란? 에어로프레스는 에어로비(Aerobie)라는 회사에서 앨런 애들러(A...

《Return to Monkey Island》 — 모험을 꿈꾸던 아이들의 회고록

32년 만의 귀환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게임 《원숭이섬의 비밀》. 스타워즈와 인디아나존스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루카스아츠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1990년에 출시했으니 벌써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 기술로는 최첨단이었던 그래픽,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퍼즐, 풍자와 유머가 넘치는 대사들로 가득했던 이 게임은 어드벤처...

《TUNIC》 — 읽을 수 없는 설명서를 읽는 법

귀여운 여우의 탈을 쓴 퍼즐 튜닉(TUNIC)이 어떤 게임이냐고 묻는다면 한 마디로 답하기 쉽지 않다. 흔히 젤다의 전설과 다크소울을 합쳐놓은 것 같다고 평하는데, 그저 귀여운 여우 캐릭터가 탐험하며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큰 오산이다. 튜닉의 핵심은 전투가 아니다. 이 게임은 철저히 한 편의 퍼즐이고, 이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하도록...